내 생일 정각12시 되는 날 처음으로 생일 축하 해준 우리오빠.
갑자기 회사로 온 서프라이즈 현금꽃다발선물
룰루랄라 하루종일 신나있었답니당ㅋㅋ
받고나서 알았는데 장미도 내 나이처럼 30송이 였다며 ㅋㅋㅋㅋㅋㅋㅋ 난 몰랐음ㅋㅋㅋ
오빠 기다리느라 배고파 죽는줄
근데 저렇게 미역국과 케익을 직접 사왔더라구용
미역국은 직접 끓여주려했는데, 중간중간 변수땜에 이번엔 사온걸로 ㅋㅋㅋ
내년엔 꼭 끓여주겠징?ㅋㅋㅋㅋㅋㅋ
그렇게 촛불도 끄고 씻고 자야징 하는데 갑자기 차에 가방가지러 간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
여동생 노트북 뒤적거리더니 프로포즈동영상이!!!!!!!
첨엔 뭐지 하고 보다가 점점 만감이 교차하며 눈물이 나더라구용 ㅜ.ㅜ
프로포즈 해 줄 건 생각하고있었지만, 막상 받으니 정말 얼떨떨했어요ㅋㅋ
헹 고마워 오빠 ^^
그렇게 편지도 직접 읽어주고, 목걸이로 프로포즈 *.*
편지내용도 그렇고 너무너무 감동 백배
고마워, 오빠
항상 투덜대고 짜증만 낸 것 같았는데,
너무 미안해지고 고맙고 사랑스러운 우리오빠♥♥♥♥♥♥♥♥
목걸이도 너무너무예쁘게 잘 고른 우리오빠, 센스 굿!!
우리도 평생 저 목걸이 하트 처럼 같이 하기를 *.*
I accept the proposal of marriage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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